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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 다섯 – 송씨난봉기

송씨는 술이 들어가면 슬하의 남매들을 꿇어 앉혀놓고 우리 송나라 송자 쓰는 송씨 집안은 뼈대 굵은 양반중의 양반 집안이니라, 하고 연설을 풀어놓는 것이 일종의 취미였는데, 물론 남매들은 그러고 나면 저린 발을 주무르고 귀에 박힌 못을 뽑느라 진이 빠졌다. 흥이 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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